검색결과
-
샤오미 첫 전기차, 가격 50만 위안? "최고의 디자인, 운전 편리함, 스마트함"샤오미가 최초로 만든 전기차의 가격대를 50만 위안 이하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이번 주 주문 접수를 앞두고 발표한 내용이다. 샤오미, 전기차 시장 흔들까? 50만 위안대 가격에 테슬라 넘는 성능? 샤오미는 28일(목) 공식 가격대를 발표하고 "SU7"이라는 차량에 대한 주문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SU7은 "Speed Ultra"를 뜻하는 "SU"의 약자이다. 샤오미의 CEO 레이준은 웨이보를 통해 차량 가격대 상한선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샤오미는 12월 차량을 공개하면서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5위 안에 들 목표를 밝힌 이후 많은 기대를 모았다. 레이 CEO는 샤오미 차량의 기술이 테슬라와 포르쉐 전기차의 가속 성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샤오미 매장에서는 오늘(25일)부터 "오션 블루" 색상의 차량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구매 고객과 자동차 블로거들이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샤오미는 자사 앱 스토어에 "샤오미 카" 앱을 업로드했다. 샤오미 SU7, 차별화된 경쟁력 SU7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68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기본 모델과 최대 800km까지 주행 가능한 상위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비교해보면 테슬라 Model S의 최대 주행 거리는 650km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인해 샤오미는 2021년 처음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다른 중국 기술 기업들도 전기차 개발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와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 등을 들 수 있다. 샤오미는 향후 10년간 자동차 부문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중국 정부의 공급 과다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진출 허가를 받은 몇 안 되는 신규 업체 중 하나이다. 샤오미 차량은 베이징에 위치한 연간 생산 능력 20만 대 규모의 공장에서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베이징 자동차(BAIC Group) 자회사가 생산한다.
-
샤오미 SU7, 자율주행 주차 영상 공개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자사의 첫 전기차 SU7의 자율주행 주차 기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U7 차주가 주차장에 진입한 뒤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버튼을 누르고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차량은 스스로 주차장을 오르내리며 주차 공간을 찾아 후진으로 주차한다. 영상 속 주차장은 샤오미가 특별히 자율주행 주차를 위한 테스트를 위해 준비한 곳인지, 아니면 SU7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미리 매핑된 상태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SU7이 사전 매핑 없이 자체 센서만으로 주차장을 탐색하고 주차할 수 있다면 이는 상당히 인상적인 성과이다. 샤오미는 SU7에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고, 출시 시점에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 기능과 자동 주차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도심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샤오미 SU7은 2024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샤오미, 고성능·첨단 기술 자랑하는 첫 전기차 SU7 공개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28일 자사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SU7을 공개했다. SU7은 듀얼 모터 사륜 구동 사양의 SU7 Max와 단일 모터 후륜 구동 사양의 SU7으로 구성되며, 8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2.78초의 제로백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360도 라이다를 비롯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SU7 Max의 경우, 최대 출력 450kW, 최대 토크 83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78초가 소요된다. 또한, 101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800km(중국 CLTC 기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SU7의 경우, 최대 출력 300kW, 최대 토크 60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8초가 소요된다. 배터리 용량은 73.6kWh로, 주행거리는 668km(중국 CLTC 기준)다. SU7은 샤오미의 자체 모데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BMW iX 시리즈와 iVision 콘셉트의 디자인을 담당한 천위안 리(Tianyuan Li)가 디자인을 맡았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의 디자인을 담당한 제임스 치우(James Qiu)와 BMW 베테랑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Chris Bangle)이 디자인 자문으로 참여했다. SU7의 외관은 BMW 5시리즈와 유사한 크기와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물방울' 모양의 헤드램프와 360도 라이다를 탑재한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6.1인치 3K 디스플레이와 23개의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가 탑재된 하이퍼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SU7은 샤오미의 자율주행 기술인 샤오미 파일럿을 탑재했다. 샤오미 파일럿은 최대 2개의 NVIDIA 드라이브 오린 프로세서와 360도 라이다, 12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샤오미는 2024년까지 중국 100개 도시에서 샤오미 파일럿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SU7의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레이쥔(Lei Jun) CEO는 "비싸게 책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SU7은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해외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샤오미는 SU7의 출시를 기념해 자사 스마트폰인 샤오미 14, 14 Pro와 스마트워치인 샤오미 워치 S3 eSIM의 한정판을 출시했다. 한정판은 SU7의 색상인 아쿠아 블루와 올리브 그린으로 출시된다.